군포문화재단이 예술 외적 요인으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문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긴급창작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이 생활고 등으로 인해 창작활동을 중단하는 위기를 막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총 5천만원이다.

재단은 음악, 미술, 사진,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창작준비금 및 사업추진비 총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달 공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15일 지원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
1인당 600만원씩 8명 지원
다음달 1~15일까지 접수
대상은 지난 2일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가운데 2022년 2월 건강보험료 고지금액이 중위 120% 이내이거나 신청인이 피부양자로 고지금액이 140% 이내인 예술인만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점을 포함한 자격요건 점수와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 8명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지역문화예술발전 기여도 및 창작활동 의지가 높은 예술인을 우선 선정한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