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 청년 지원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조직이 발족됐다.
시는 지역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청년정책 서포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최근 지원자 중 24명을 선발, 청년정책 서포터스 1기를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취업·창업, 문화·관광·예술, 농축산·보건·환경 등 3개 분과로 나눠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에 나선다. 활동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시는 서포터스를 통해 현실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포터스가 제안하는 정책은 검토 후 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결정된다. 서포터스 활동은 올해 포천시에서 추진될 다양한 청년정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청년관련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최근 공개한 바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