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세계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외국인 환자들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여성병원 국제협력팀은 지난 8일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나눠주며 인사를 건넸다.
난임, 부인과 질환 등으로 서울여성병원을 찾는 국내·외 외국인 환자들은 매년 늘고 있다. 병원은 이에 맞춰 매년 세계여성의 날에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 꽃과 초콜릿, 축하카드를 선물하고 있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해서 진행했으나 내년에 병원을 확장 이전하면 여성의 권익 신장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