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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구대명 협의회장, 김학범 감사

안성 보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자천타천으로 구대명(58) 보개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과 김학범(56) 보개농협 감사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장연 전 조합장이 오는 6월1일에 실시되는 안성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조합장직을 지난달 10일 사퇴함에 따라 열리기 됐다.

구 회장은 보개농협 대의원과 안성신협 이사 등을 역임한 인물로 강원도 태백에서 직원 24명이 근무하는 태백마트 운영을 통해 보개농협의 농산물을 1년에 2억여원을 판매한 실적을 토대로 조합장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맞서는 김 감사도 보개농협 이사와 안성마춤한우회장,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장 등의 이력을 가졌으며, 조합원의 경제 및 권익 증진과 보개농협 발전을 기치로 조합장 선거에 뛰어 들었다.

보궐선거는 10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5~16일 후보 등록 후 30일 투표와 개표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조합장은 남은 임기 1년을 채우게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