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길수)가 3월14일을 '백설기 데이'로 기념하자는 취지의 행사를 지난 11일 실시했다.
김길수 본부장이 직접 경기지역본부 앞에서 열린 금요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백설기와 경기미 500g씩을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백설기 데이는 지난 2012년 추진된 후 올해 11년째를 맞았는데, 사탕 대신 백설기로 마음을 전함으로써 쌀 소비 확대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김 본부장은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어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를 맛보면서 농민들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