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501000612600030211.jpg
국민의힘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국민의힘 천동현 전 경기도의원이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천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는 지난 2018년 안성시장 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시민들의 과분한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며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는 말과 같이 낙선은 제게 큰 교훈이자 매서운 채찍이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안성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는 사명의식을 곱씹으며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낙선 큰 교훈
정책 일관성 최대 유지해 50만 자족도시 건설


이어 천 예비후보는 "지금 안성이 처한 현실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2021년 기준 23.38%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철도 연결, 대기업 유치 등의 숙원사업은 몇년째 제자리걸음, 도시개발 불균형으로 원도심 상권 붕괴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제가 도의원 3선을 한 풍부한 의정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토대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적임자를 자처했다.

2022031501000612600030212.jpg
국민의힘 천동현 안성시장 예비후보.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천 예비후보는 또 "제가 시장이 된다면 전임 시장의 좋은 정책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이 필요한 정책들은 개선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을 최대한 유지해 50만 자족 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 예비후보는 'GTX-A 동탄~안성 연장 추진'과 '삼성전자 반도체 기업 유치', '공도 초중통합학교 빠른 추진 및 고교 신설' 등의 안성 미래 발전을 위한 5대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