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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14분께 발생한 안양 삼막사 화재 현장 모습. 2022.3.17 /독자 제공

17일 오후 3시14분께 안양 석수동 삼막사 사찰 구역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사찰 사무실 용도로 쓰이는 삼막사 종무소(773.68㎡ 목조 한식 기와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주지 스님이 대피하지 못해 건물에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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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내 사찰 삼막사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2022.3.1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소방관 8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9분께 발령됐던 대응 1단계는 오후 4시8분께 해제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