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현황 점검·현안 해결방안 논의
업무 공유-협업-해결 협의체 발족 '첫 회의'
업무 공유-협업-해결 협의체 발족 '첫 회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조인수)가 사업추진 현황 점검 및 현안 해결방안 논의를 위해 업무 공유-협업-해결 협의체인 '서울 위원해(We Want 解)'를 발족하고 2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는 해결을 원한다'는 의미의 이 협의체는 기존 보고식 회의 방식이 아닌 토론을 통한 해결 방안 도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기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지구 현장을 관할하는 하남·양주·남양주 사업본부장, 사업관리·지역균형·건설·주거복지 분야의 간부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정책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80가지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하남교산 등 국민의 관심이 쏠린 사전 청약 사업지구 분양자가 차질없이 입주가 가능하도록 토지보상, 철거, 착공, 광역교통 설치 등 앞서 진행돼야 하는 사업 일정에 지연될 만한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지연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조인수 본부장은 "올해 목표 10조원 투자와 주택 4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일정 관리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며 "올해 새 정부 출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간부직원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