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신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제5대 고양도시관리공사 대표이사에 안병구(59·사진) 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북부권 건설관리센터 관리관이 25일 취임한다.

안 대표이사는 대구 출신으로 단국대 건설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했다. 지난 1989년 당시 한국토지공사(현 LH)에 입사한 뒤 서울지역본부, 행복주택계획처장, 공공택지사업처장, 파주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도시개발 전문성을 가진 실무형인 안 사장 취임으로 고양시가 참여하는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개발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곡역세권개발사업과 JDS(장항·대화·송포)개발사업의 참여율 결정 등도 안 사장의 과제다.

그동안 고양시는 세 차례에 걸쳐 공개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찾아왔고 최근 안 사장으로 결정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