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기자회견
23일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3.23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양평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양평군의 전 군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계획(3월16일자 5면 보도)에 대해 '사전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의견'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은 23일 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모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명하고 지혜롭게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집행기관의 독단적인 발표는 매우 유감스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군과의 사전 안전협의 창구인 '정책협의회'에서 담당부서로부터 재난지원금 지급계획 보고를 받고 "무조건적인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을 적극 발굴, 선별 지급하는 방안 검토"를 군에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군이 의회 의견을 배제한 채 "코로나19 위축 가정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란 명목 하에 마치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기정사실화한 것처럼 발표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군의회는 이와 관련 오는 30일 열릴 제284회 임시회에서 검토 후 결정할 방침이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