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이던 포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개장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건립에는 22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499㎡ 규모의 건물에 전처리실,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조리가공실, 포장실 등 제조시설과 잼 농축기 등 42종 45대의 가공 장비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잼, 즙, 분말(건조가공) 등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가공작업이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앞으로 농가참여형 창업보육기관 역할도 하게 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