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산업진흥원(원장·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민영화사(대표·박곡지)에서 제작하고 박흥식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탄생'과 관련, 최근 촬영·홍보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설을 지원하고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의 홍보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는 박흥식 감독과 윤시윤, 윤경호 배우가 함께했다.
영화 '탄생'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고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청년 김대건 신부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는 3월2일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오창희 원장은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는 대한민국 1천만 영화 7편 이상이 만들어진 자랑스러운 영상제작 인프라다. 앞으로도 많은 영화·방송프로그램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