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 총동문회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천만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 송명숙 재무, 조춘재 고문, 유일곤 회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 정은섭 부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3.28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28일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경북·강원 등 산불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1천만원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회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 유일곤 회장, 조춘재 고문, 정은섭 부회장, 송명숙 재무,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산불 피해를 본 경북·강원 지역의 복구와 주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여고 총동문회 유일곤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경북·강원지역 주민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동문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유일곤 회장 등 동문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신속하게 전달해 구호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임승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