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김춘진, aT)가 전 세계 한인들과 함께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확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0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를 진행 중인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장영식, 월드옥타)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모임으로, 64개국 138개 지회에 2만8천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인 경제인들이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지구를 지키는 2050 탄소중립 체제 만들기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의 중요성에 공감한다. 앞으로 캠페인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