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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보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학범 감사가 당선증을 받고 있는 사진.

안성 보개농협협동조합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학범(56) 보개농협 감사가 당선됐다.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선거는 총 1천441명의 투표인 수 중 1천11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 감사는 580표를 획득해 533표에 그친 구대명(58) 보개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장을 4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김 감사는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보개농협의 대의원과 이사, 감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보개농협을 발전 시키고 싶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 사항을 임기 내에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는 김장연 전 조합장이 오는 6월1일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조합장직을 내려 놓음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장으로 당선된 김 감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