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지난 1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제25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성시민의 날은 지난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를 30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안성시민헌장 낭독과 내외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순서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는 각계각층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들을 선발, 명예시민 등 안성시장 표창 37명과 타 기관 표창 43명 등 총 8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인원 제한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성시민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은 안성시 인구가 20만명을 넘은 후 첫 번째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안성시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