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성남FC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성남 박수일을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박수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안진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박수일은 골 이외에도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맹활약했다.
총 7골이 나오며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인 수원FC와 성남FC의 7라운드 경기는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K리그2 8라운드 MVP는 FC안양의 김경중에게 돌아갔다. 김경중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3-2 승리를 도왔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1995가 차지했다. 부천은 지난 2일 닐손주니어의 헤딩골로 대전에 2-1로 승리하며 K리그2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