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안양예술공원번영회가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가 실무 협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2021년 12월22일자 5면 보도="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해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한목소리')한 가운데 안양시와 서울시가 이런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키 위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있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무상 양도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시와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협의체를 꾸려 회의를 진행했지만 수목원 소유권 이전에 이견을 보이면서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최 시장은 "관악수목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매우 소중한 자산으로 전면 개방 노력에 적극 임해준 서울대 측에 감사하다"며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두 기관이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상생의 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악수목원은 만안구 석수동의 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천554㏊에 달한다. 1967년 조성돼 2003년 12월 학교 수목원으로 등록된 뒤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서울대와 협의해 2014년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에 있어 관계기관과 실무협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무상 양도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로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시와 서울대는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협의체를 꾸려 회의를 진행했지만 수목원 소유권 이전에 이견을 보이면서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최 시장은 "관악수목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매우 소중한 자산으로 전면 개방 노력에 적극 임해준 서울대 측에 감사하다"며 "협약이 코로나19 이후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두 기관이 함께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상생의 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악수목원은 만안구 석수동의 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천554㏊에 달한다. 1967년 조성돼 2003년 12월 학교 수목원으로 등록된 뒤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시는 서울대와 협의해 2014년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