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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길수)가 12일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가 참여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앞서 지난 8일에도 한국새농민 경기도회와 같은 내용으로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를 기부하는 개인에게 세액을 공제하는 한편, 지자체가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농협은 답례품이 해당지역 농·축산물 위주로 구성되면 농가 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은 결의대회에서 답례품이 농·축산물 중심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내부에 TF팀을 꾸려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답례품이 농·축산물로 구성돼 지역 농·축산물 소비 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기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