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경찰서(서장·김순호)는 최근 불법촬영·데이트폭력·스토킹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14일 아주대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불법촬영,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범죄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 수원시청 여성정책과 등 총 36명이 함께했다.
앞서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아주대 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을 했고 '불법촬영, 반드시 처벌됩니다!' 홍보 스티커를 제작·부착하기도 했다.
김순호 서장은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불법촬영·데이트폭력·스토킹으로부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해 여성 대상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