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과 구단이 함께 진행하는 'KK 위닝 플랜'의 두 번째 이벤트가 진행된다.

'KK 위닝 플랜'은 김광현이 정규시즌에서 승리를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서 SSG 팬들에게 직접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 1승을 거두면서 실행된 첫 이벤트는 'KK 드림 기프트'였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만4천500명 전원에게 김광현의 디자인이 담긴 문구 세트와 야구장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광현이 두 번째 등판에서 2승째를 올리면서 실행되는 두 번째 이벤트는 'KK의 특별한 초대'다. 테마에 맞춰서 오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와 복지종사자 1천명을 초청한다.

이날 김광현은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10명에게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모자와 유니폼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1루 매표소 앞 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특별 부스에서 김광현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응원수건 2천장과 김광현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초코우유 1만개를 증정하는 'KK의 특별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광현은 이날 1루 프렌들리존에 입장한 팬들을 찾아서 수건과 초코우유를 나눠줄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