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다시 한 번 연승 가도에 올라섰다. SSG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개막 10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끝냈던 SSG는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승(1패)째를 올린 SSG는 1위를 질주했다.
마운드에서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와 6이닝 을 던지며 3실점,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피칭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로 시즌 2승째을 올렸고, 타석에선 케빈 크론이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 삼성의 선발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1사 후 4안타와 1볼넷에 희생플라이가 더해지며 3점을 냈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개막 10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끝냈던 SSG는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승(1패)째를 올린 SSG는 1위를 질주했다.
마운드에서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와 6이닝 을 던지며 3실점,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피칭으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로 시즌 2승째을 올렸고, 타석에선 케빈 크론이 2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 삼성의 선발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1사 후 4안타와 1볼넷에 희생플라이가 더해지며 3점을 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홈경기서
7-5로 승리… 13승째 올리며 '1위 질주'
3-3 동점서 크론 2루타·박성한 안타 터져
7회말 크론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
7-5로 승리… 13승째 올리며 '1위 질주'
3-3 동점서 크론 2루타·박성한 안타 터져
7회말 크론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
삼성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4회 2사 2, 3루에서 김상수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삼성은 5회에는 피렐라가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 내야 땅볼로 3루에 도달한 가운데, 강민호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5회말 다시 추가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 무사 1, 2루에서 크론이 가운데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며, 이어서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부터,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가운데, SSG는 7회말 공격에서 크론의 2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7-3을 만들었다.
삼성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SSG의 서진용의 투구에 3자 범퇴를 당했지만, 8회 박민호를 상대로 2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SSG는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김택형을 투입해 불을 껐다. 김택형은 구자욱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은 9회초 선두 타자 피렐라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내야 땅볼 2개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SG는 5회말 다시 추가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다. 무사 1, 2루에서 크론이 가운데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며, 이어서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부터,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한 가운데, SSG는 7회말 공격에서 크론의 2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7-3을 만들었다.
삼성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 SSG의 서진용의 투구에 3자 범퇴를 당했지만, 8회 박민호를 상대로 2사 만루에서 김상수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다. SSG는 이어진 만루 위기에서 마무리 김택형을 투입해 불을 껐다. 김택형은 구자욱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은 9회초 선두 타자 피렐라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내야 땅볼 2개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