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하모니콜 체험교육

안산도시공사(사장·서영삼)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공감하기 위해 하모니콜(안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전원 50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하모니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로, 안산에는 119대가 운행된다.

체험교육을 통해 하모니콜 운전원은 운행 중 수시로 발생하는 과속방지턱(요철)을 넘을 때 생기는 이질감, 승하차 시 기울어진 경사로를 이동할 때 생기는 불안감, 과속, 급정거 등을 직접 학습했다.

공사는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과 운전원의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 하모니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모니콜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의료기관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자,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요금 1천200원이며 관외는 5㎞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