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금고를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 고객의 업무 처리를 돕는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 보는 상담은 태블릿을 이용해 창구 직원의 상담 내용을 자막으로 실시간 전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태블릿에는 계좌, 신규 입·출금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이미지를 눌러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청각장애인 고객이 한층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에는 음성을 글자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이 활용됐는데 이와 같은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한 것은 국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인천시청과 인천 지역 구청에 위치한 9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되며 서울에서도 6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과 서울에서 청각장애인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이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개발해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로 보는 상담은 태블릿을 이용해 창구 직원의 상담 내용을 자막으로 실시간 전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태블릿에는 계좌, 신규 입·출금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이미지를 눌러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청각장애인 고객이 한층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에는 음성을 글자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이 활용됐는데 이와 같은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한 것은 국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는 인천시청과 인천 지역 구청에 위치한 9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되며 서울에서도 6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과 서울에서 청각장애인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이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개발해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