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길재경)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REMEMBER) 1910'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인권 영화제와 장애인 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최근 진행했다.
이번 인권 영화제에는 금곡동 생활개선회, 장애인 활동 지원사, 맞춤형 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손정선 센터장 등도 함께했다.
인권 영화제에서는 청각 장애인 부모와 그 자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반짝이는 박수 소리(감독·이길보라)'가 상영됐으며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각 나누기, 퀴즈, 소감 부스 등이 운영됐다.
시장애인복지관은 영화제에 이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지지체계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시장애인복지관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마트(남양주점·다산점·별내점·진접점)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나들이 '우렁e에브리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