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인하대 보조금 지원

인천시체육회가 올해 인하대에 학교체육육성 보조금 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26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인천시체육회의 '2022년도 학교체육육성 보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하대는 지원받은 학교체육육성 보조금을 운동부 선수들의 2022년도 숙소운영비, 대회출전비, 훈련비, 훈련용품 구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인하대에 보조금 2억5천만원 전달
숙소운영·대회출전비 등 사용 예정


인하대에는 야구, 배구, 씨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육상, 복싱의 8개 종목 운동부가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회장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등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1번 우승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지원금이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선수자원이 인천시 체육진흥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대학에서도 선수들이 인하대의 대표이자 인천의 대표 선수로서 학업을 병행하며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