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혁신적인 배터리 설루션의 글로벌 공급업체이자 'SolarEdge Technologies'의 자회사인 코캄과 손잡고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이길여 총장(사진 가운데), 코캄 정세웅 대표이사(사진 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코캄은 가천대 IT융합대학 내에 첨단에너지저장 및 안전기술연구소를 세워 대학이 보유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가천대 학생 대상 실험실습, 현장실습, 창업 교육 등 교육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코캄은 리튬 이온 배터리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전력과 안전성, 긴 수명을 갖춘 리튬이온배터리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35개국에 총 830MWh급 배터리를 설치했다.

이길여 총장은 "리튬 이온 배터리 분야 세계적 기업인 코캄의 부설 연구소 설치는 올해 배터리공학과 신설을 추진하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더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세웅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업무협약은 우리 기업의 배터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