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지자체가 힘을 합친 새로운 박람회가 가평에서 열려 주목된다.
국내 처음으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자연에서 펼쳐지는 '제1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GOCF)'가 오는 20~22일 가평에서 열린다.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캠핑 페어는 캠핑용품 전시는 물론 자라섬 캠핑장에서 2박 3일 동안 캠핑을 즐기면서 캠핑 페어 관람과 액티비티 프로그램 참여, 공연 관람 등을 할 수 있다.
실내 전시장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노르디스크, 헬리녹스 등 글로벌브랜드가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캠핑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일 유명 브랜드 참여
참가비 가평군 장학금 전달
또 캠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룩클린웍스, MSR, 첨스, 헬스포츠, 웨스턴소울, M8, 록키 등의 업체와 아이캠퍼, 코쿤, 다온티앤티, 아이파워, 써밋, 현대성우, 오토렉스, 스타카라반, 캠핑카 랜드 등 캠핑카 업체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는 캠핑용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특히 참가비 1만원 전액은 가평군 장학발전기금으로 전달되며,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수증 이벤트도 열린다. 관내 마트와 식당, 주유소 등에서 결제한 영수증을 갖고 오면 행사장에서 2만원당 경품 추첨권 1매로 교환해 준다.
하비비커뮤니케이션 강동구 대표는 "새로운 캠핑 트렌드도 확인하고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캠핑박람회로 발전시켜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