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2년 만에 영어·글로벌 문화체험 등 인재양성 교육에 힘을 실어온 '어린이랜드'의 환경 개선 공사를 한다.
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연면적 5천여㎡ 규모의 어린이랜드에 3억5천여 만원을 투입, 방수·시설보강·등산로 계단 보수 등의 시설 개선에 나선다.
2010년부터 오전동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랜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종류의 해외도서를 보유했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글로벌 문화체험 등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1층은 시립 꿈초롱 어린이집, 2층은 영어체험학습장, 3층은 도서관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10년 이상 운영이 이어지면서 어린이집과 맞닿은 2층 옥외광장쪽 일부가 부식돼 물이 스며드는 현상이 발생, 광장과 지붕 방수(1천㎡)를 진행할 계획이며 1층 데크(310㎡) 교체와 외벽마감재, 방음벽 설치도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12일 업체가 선정되면 50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해도 어린이집과 영어체험학습장 등 기존 시설은 그대로 운영된다"며 "우리가 관리하는 등산로 계단 등에 대한 보수 공사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의왕 어린이랜드' 노후시설 개선 공사
어린이집·영어체험장 계속 운영
입력 2022-05-04 19:18
수정 2022-05-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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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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