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파주소방서, 파주시 보건소, 파주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최근 '119 통통통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19 통통통'은 두통, 흉통, 심뇌혈관통을 줄인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로, 심뇌혈관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캠페인이다.
파주병원은 파주시 노인회관을 찾아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및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파주소방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9 신고앱 설치, 파주보건소는 심혈관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
박재현 파주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응급실에 오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0명 중 7명이 자차나 대중교통으로 내원하는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골든타임 내 최종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 발현 시 즉시 119 이용을 권고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시민들에 대한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파주시 의료기관 및 고양권 심혈관센터와 응급의료 이송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