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구 바라보는 박병호<YONHAP NO-6423>
홈런 타구를 바라보고 있는 박병호. 2022.5.9 /연합뉴스

프로야구 수원 kt wiz 박병호가 살아났다.

최근 4경기에서 4개의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하며 9일 기준 타율을 2할8푼3리까지 끌어올렸다. 홈런은 10개를 때려내며 리그 단독 선두다. 지난해에 기록한 20홈런과 비교하면 벌써 반을 채웠다. 장타율도 0.594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베테랑 박병호가 살아나며 kt는 5월 첫째 주에 두 차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4승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5승 16패로 기아와 공동 7위를 기록중인 kt는 5할 승률에 근접하며 5월 둘째 주를 맞는다. 박병호가 계속 장타를 쳐주며 맹활약을 이어간다면 kt는 5할 승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홈런 단독선두 작년의 절반 채워
kt 15승 16패 5할 승률에 '근접'


kt는 10일부터 기아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이후 수원에서 키움과 홈 3연전을 갖는다.

5연승 중인 기아는 2할6푼2리의 팀 타율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3.41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빈이 3할3푼9리의 타율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나성범도 3할1푼6리의 타율과 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기아는 15승 16패로 kt와 승패가 같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은 17승15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한 키움은 중심 타자 이정후가 3할2푼5리의 타율로 여전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어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kt는 선발 투수로 배제성을 내세워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를 상대로 리그 16승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