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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브라질 대표팀 평가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손흥민(왼쪽)과 네이마르. /AP=연합뉴스DB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11일(현지시간) 6월 한국과 일본에서 펼쳐지는 평가전에 출전할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월드컵을 목전에 둔 만큼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네이마르와 함께 공격진엔 유럽무대에서 맹활약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무패(14승 3무)를 합작한 알리송 베커, 파비뉴(이상 리버풀), 백전 노장 티아구 실바(첼시),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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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네이마르. /AP=연합뉴스

한국과 맞붙는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월드컵 본선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출전한 유일한 나라로, 이번 월드컵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국은 역대 브라질을 6차례 만나 상대 전적은 1승5패로 열세다. 지난 1999년 거둔 승리가 유일하며, 지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게 가장 최근 대결이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한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 후 6일 일본과 경기에 나선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브라질 6월 A매치 소집 명단

◇GK=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시티), 베베르통(팔메이라스) ◇DF=다니 아우베스(바르셀로나),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길례르미 아라나(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에우 마갈리앙이스(아스널), 마르키뉴스(PSG), 치아구 시우바(첼시) ◇MF=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다닐루(팔메이라스), 파비뉴(리버풀),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카스 파케타(리옹),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 ◇FW=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아스널), 네이마르(PSG),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리즈), 히샬리송(에버턴),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 시티), 마테우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