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꿈꾸는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수원 광교지구대와 함께 동네 지킴이로 나선다.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소속 학생들은 지난 13일 수원 광교지구대에서 '광교마을방범대' 출범식을 가졌다.
방범대는 학생들의 자발적 조직으로, 다음 달까지 수원 광교 경기대학교 인근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순찰한다.
방범대는 앞으로 매학기 치안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방범대 지도교사인 장현석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자치경찰 시행 뒤 경찰의 치안활동이 강화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조직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치안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