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안양2동, 박달동, 석수동)에 출마하는 김철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14일 만안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선거사무소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개소식을 마쳤다.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본 선거 기간을 앞두고 열린 개소식에는 여러 시·도의원을 비롯해 전임 시장과 동안구갑 임재훈 당협위원장 등 많은 지역 원로와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 원로인 임정조 회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정당을 가리지 않고, 지역을 위해 필요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김철현 후보는 '더럽혀지더라도 깨끗해지려 노력하는 사람'으로 안양을 위해 꼭 필요한 일꾼"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모든 공청 과정을 끝낸 안양의 국민의힘이 김필여 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안양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매진하겠다"며 "새로운 물결로 안양을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 정무비서로 12년 동안 일했던 김 후보는 지역 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단체들과 교류하며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