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이영배 교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양우)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은 ▲응급·급성기 적정진료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 ▲중환자 진료 역량 ▲뇌졸중팀 운영 ▲중재시술 의료진의 구성 ▲적정 진료 및 시설 ▲뇌졸중 레지스트리 운영 및 질 향상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

길병원 뇌졸중 TFT 이영배(신경과·사진) 위원장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프로세스와 신속하고 적정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가천대 길병원은 비전에 맞춰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길병원 뇌졸중 TFT는 위원장 신경과 이영배 교수를 포함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료팀, QI전략실, 심사평가부, 영상의학과, 진단검사, 의무기록 등 다학제 진료팀으로 구성돼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