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5분께 과천시 관악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불은 관악산 딸각고개(과천시 중앙동 산 11) 인근에서 발생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 잔불이 확산하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산림 4㏊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연주암 KBS송신소까지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관악산 딸각고개(과천시 중앙동 산 11) 인근에서 발생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 잔불이 확산하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산림 4㏊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연주암 KBS송신소까지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주암 KBS송신소까지 불길 확산 대비…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헬기 7대 동원 진압… "화재 원인 등 조사 중"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7대를 비롯한 장비 22대와 소방관 153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과천시 공무원 150여명도 불길을 잡기 위해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산불을 목격한 한 등산객은 "하산하던 도중 등산로 인근에서 타는 흰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과천소방서 관계자는 "70% 가량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악산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입산 자제 및 하산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현재 등산로는 폐쇄된 상태다.
산불을 목격한 한 등산객은 "하산하던 도중 등산로 인근에서 타는 흰 연기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과천소방서 관계자는 "70% 가량 연소 확대를 저지했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악산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입산 자제 및 하산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알렸다. 현재 등산로는 폐쇄된 상태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