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검재)는 동구동 새마을부녀회(회장·김경순) 주관으로 최근 '사랑의 빨래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동구동 새마을부녀회원 15명은 몸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이불·담요 등을 세탁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 6가구의 이불 등 20여 점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경순 회장은 "작은 정성에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2회(5월, 10월) 진행하는 '사랑의 빨래방' 운영을 비롯해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복 잇(Eat)찬 사업', 식사 대접,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