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최병철)이 최근 시흥경찰서(서장·김태수)와 범죄피해이주여성 보호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화병원은 협약을 통해 경제적 곤란 등으로 병원 치료가 어려운 범죄피해이주여성(이하 이주여성)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범죄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이 진료를 위해 시화병원을 방문할 경우 국제진료센터에서 예약부터 수납까지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은 "원활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범죄피해이주여성의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범죄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의 아이들 아픔까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