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가 다음달 3~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공정성을 인정받는 9개 지역 일간지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참여한다.

축제를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발전시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람회 첫날은 각 지역 축제에 대한 비즈니스프로그램을 중심으로 B2B데이로, 둘째·셋째 날은 일반 참관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한 지역 축제를 알리는 B2C데이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된 각 지역 축제와 또 그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에 희망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메타버스를 축제와 연계해 성공을 거둔 사례, ICT 산업과 연계된 스마트축제에 필요한 정보 등 미래 축제산업을 이끌 다양한 콘텐츠들도 이번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문가 특강 ▲1대 1 바이어 상담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축제 포스터 갤러리 展 ▲전국 팔도 축제 프레젠테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예정됐다. 4일에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유명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캠핑용품, 무선이어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 경품 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참여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축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