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원장·송동수)이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특수대학원 최초로 '탄소중립학과'를 신설, 오는 2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신설되는 탄소중립학과에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영역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 적응, 녹색전환과 기후 관리 등 38개 강좌가 마련됐으며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과학·공학·자연과학·의약학 등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들이 나서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걸맞은 지식과 실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울 방침이다.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6월13일까지며 단국대와 상호협약을 체결한 기관의 재직자나 국가고시 합격자를 비롯해 소정의 자격을 갖춘 신입생에게는 다양한 장학혜택이 제공된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