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후원행사
수원남부경찰서(서장·김순호)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본부장·이건행)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한전 경기본부와 합동으로 다문화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다문화 가정 7가구에 총 2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서 수원남부경찰서, 한전 경기본부, 수원결혼이민자네트워크센터 등은 후원 대상 가구를 협업해 발굴했다. 수원남부경찰서와 한전 경기본부는 2017년부터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건행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인식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