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수원FC위민이 세종 스포츠토토를 꺾고 지소연의 입단을 자축했다.
2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은 세종 스포츠토토를 2-1로 꺾고 리그 5승째를 거뒀다.
세종 스포츠토토 김성미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수원FC위민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2분 수원FC위민 골잡이 문미라가 동점골에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추효주가 역전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추가 실점 없이 후반전을 마친 수원FC위민은 지소연의 입단 행사가 진행된 날 승리를 거두며 한국 여자 축구 '에이스'의 귀환을 반겼다.
지소연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경기 하프타임에서 입단 행사를 가졌다. 지소연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지소연은 추첨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싸인볼을 건네주기도 했다.
수원FC위민 팬이라는 유일규(38)씨는 "지소연의 입단은 손흥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소연이 WK리그 흥행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WK리그 선수 등록이 7월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지소연은 빨라야 7월께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6일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은 세종 스포츠토토를 2-1로 꺾고 리그 5승째를 거뒀다.
세종 스포츠토토 김성미가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수원FC위민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32분 수원FC위민 골잡이 문미라가 동점골에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 추효주가 역전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추가 실점 없이 후반전을 마친 수원FC위민은 지소연의 입단 행사가 진행된 날 승리를 거두며 한국 여자 축구 '에이스'의 귀환을 반겼다.
지소연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세종 스포츠토토와의 경기 하프타임에서 입단 행사를 가졌다. 지소연이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자 관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지소연은 추첨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싸인볼을 건네주기도 했다.
수원FC위민 팬이라는 유일규(38)씨는 "지소연의 입단은 손흥민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소연이 WK리그 흥행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WK리그 선수 등록이 7월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지소연은 빨라야 7월께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