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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에 마련된 K리그 득점왕 황금발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에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의 황금발 동판이 찾아온다.

재단법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22골을 넣으며 2021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의 황금발 동판을 31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에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규, 지난해 22골 K리그1 득점왕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역대 득점왕 황금발 전시


월드컵재단은 K리그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축구박물관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역대 K리그1 득점왕의 황금발을 전시 중이다. 1983년 K리그 득점왕 박윤기부터 2021년 주민규까지 21개의 황금발이 전시돼 있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2021 K리그1 득점왕 주민규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모든 선수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많은 분이 축구박물관에 오셔서 이 감동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