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성중 핸드볼팀
제51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여중부에서 우승한 만성중 선수들이 경기장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22.5.31 /만성중 제공

인천 만성중 핸드볼팀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만성중은 3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청주 일신여중을 28-25로 꺾었다.

5년 만의 소년체전 금메달이며, 지난 3월 협회장기 대회와 4월에 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던 만성중은 올해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올해 1월에 부임해 만성중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한준 코치 체제에서 달성한 첫 우승이기도 했다.

경기 후 조한준 코치는 "부임 후 기본기 위주로 선수들을 지도했는데, 그러한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면서 "힘들고 지루하기 마련인 기본기 훈련을 잘 소화해내며 이번 대회에서 한층 더 성장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 코치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까진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2차례의 전국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소년체전을 대비하는 단계였고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대회에서 결승 진출은 예상했다"면서 "결승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조 코치와 선수들은 정상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조 코치는 "앞으로 1·2학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현재 3학년 선수들의 졸업 후에도 강한 팀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