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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
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전문가형'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1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김창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김수삼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양대학교 부총장, 초대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거친 토목·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등 4개 분과 15명 이내로 구성됐으며 기획조정위 간사는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경제1위원회 간사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경제2위원회 간사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 사회문화위원회 간사는 박미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총괄책임연구원 등이 맡았다. 

더불어 특별위원회는 일자리특별위원회, 교통혁신특별위원회, 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시정개혁특별위원회, 교육혁신특별위원회 등 5개 위원회로 구성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지난 13일 임시회를 열고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 지원 조례안'을 의결, 인수위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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