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 입주가 이뤄지면서 과천시가 행정동인 갈현동을 '갈현동'과 '원문동'으로 분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과천시 행정동의 운영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안'과 '과천시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을 보면 갈현동은 기존 법정동 기준 원문동, 갈현동, 문원동(일부)으로 구성돼 있다. 법정동인 원문동과 갈현동(일부)을 원문동으로, 법정동인 갈현동(일부)과 문원동(일부)을 갈현동으로 각각 나누는 것이 골자다.

원문1~30통(과천2, 3단지), 갈현3통 및 갈현2통 상부 지역은 원문동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갈현1통 및 갈현2통 하부 지역은 갈현동으로 관할구역이 각각 조정된다. 동장 정수는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갈현동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용지1에 새롭게 신설된다.

중앙로 28에 소재했던 기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원문동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