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포시청 앞에서 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주관으로 열린 6·15 공동선언 22주년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22.6.15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6·15 공동선언 22주년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이 15일 오전 11시 군포시청 앞에서 열렸다.
6·15 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평화선언식에는 송재영 경기중부본부 상임 대표를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시의회 의장, 송성영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주관 공동선언전문 낭독, 리본 평화 퍼포먼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지와 희망을 되새기자"면서 "남과 북이 어려운 문제들을 대화로 해결하고 화해와 협력의 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강선영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장 등은 6·15 공동선언 전문을 낭독했으며 참석자들은 평화기원 리본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했다.
6·15 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주관으로 15일 군포시청 앞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22주년 군포시민 평화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평화를 상징하기 위해 손바닥을 펼쳐 보이고 있다. 2022.6.15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평화기원 리본은 16~19일 산본 이마트광장에 평화기원 철조망을 설치해 게시한다.
한편 지난 2000년 6월13~15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평양에서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렸고 당시 5개 항으로 된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