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동군단의 신임 군단장으로 고현석(오른쪽) 중장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오후 이천시 소재 제7기동군단 사령부에서 열린 군단장 이·취임식에서 고현석 중장은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신임 군단장으로서의 임무를 시작했다.
고 중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명운을 결정짓는 최정예 전략기동군단으로 지금 당장 어떠한 적과 싸우더라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강한 교육훈련으로 승리할 수 있는 부대, 기본이 바로 선 군대다운 군대, 따뜻하고 인화단결 된 부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고 신임 군단장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학군 29기로 임관해 9사단 포병연대장과 3포병여단장, 육군본부 전력계획차장, 25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8일 장군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과 동시에 7기동군단장으로 보직됐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