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신
박봉신(64·사진)씨는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수원시지회 지회장으로 1982년 가정을 이뤄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시부모를 공경했다. 1994년 남편이 사고로 순직한 이후 시아버지가 중풍, 시어머니가 천식 병증이 악화됐다.

어린 자녀와 병중인 시부모님을 책임졌고, 시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수원으로 이주해 자립에 성공했다.

2011년부터 미망인회 수원시 지회장으로 임명받아 경기도지부를 주축으로 수원에 거주하는 미망인 회원과 보훈복지타운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교류·소통을 주선했다.

무의탁 고령회원을 위해서는 위로연과 따뜻한 식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