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주워요"
파주시새마을회(회장·김경선)가 자연환경 보호에 두 팔을 걷었다.
파주시새마을회는 17일 금촌2동 금릉역 앞 공릉천 광장에서 김경선 회장 및 회원, 민주당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환경봉사단 '새벽종' 발대식을 가졌다.
'새벽종'은 파주시새마을회 이사회(단장·이대재)를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동을 순회하며 '줍깅' 활동을 진행한다.
새벽종 이대재 단장은 "새마을 환경봉사단 '새벽종'의 활동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뛰거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종의 환경캠페인 활동이다.
새마을지도자파주시협의회 신경재 회장은 "탄소 중립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새벽종의 줍깅 활동이 시민 자율운동으로 확산돼 깨끗한 파주시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